1975년 일본 아키타현[]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된 우연실생 품종으로 1991년에 등록한 자두 품종
 

나무가 어려서는 수세가 강하다. 열매를 맺는 가지는 대석조생·솔담 등의 품종처럼 잘 자라는 편이다. 꽃은 대석조생보다 4∼5일 늦게 피기 때문에 다른 품종에 비해 늦서리 피해를 잘 입지 않는다. 재배농가에서는 수분수가 없어도 결실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자가 결실률이 1.9%이므로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를 위해서는 수분수를 함께 심어주어야 한다. 수분수로는 산타로사와 포모사가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는 무게 150∼200g으로 편원형이며 꼭대기가 약간 튀어나와 있다. 열매 껍질은 바탕이 노란색이고 부분적으로 홍자색으로 물들며 미세한 가루가 덮고 있다. 속살은 노란색으로 육질이 촘촘하고 보통 정도로 단단하다. 단맛은 약 14%로 맛이 좋다. 만생종으로 수확기는 9월 상순과 중순이다. 철저한 열매솎기를 해 주어야 열매의 상품가치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