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뒤로가기
제목

늦서리 피해방지

작성자 허청차(ip:)

작성일 2006-04-10

조회 1041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우리나라 과수는 대부분 내륙 산간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개화기 무렵 빈번하게 늦서리의 피해를 받는 지역이 많으므로 기상예보에 유의하여 피해가 우려될 때는 적절한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


 □ 서리 피해의 특징

  ○ 산기슭의 분지나 곡간지, 표고 250m 이상인 산지 곡간지 경사지의 아랫부분 또는 냉기류의 이동 통로가 되는 지형에서 피해가 많다.

  ○ 대체적으로 전엽기와 낙화 20일경까지 피해가 발생되며 지면에서 가까울수록 피해가 크다.

  ○ 잎보다는 꽃이나 어린 열매가 피해를 받기 쉽고, 꽃에서는 배주(胚株)가 저온에 민감하다.

 

□ 평상시 대책

  ○ 신규 과원을 조성할 때는 사전에 기상자료를 충분히 조사하여 늦서리의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위험 지역은 가급적 피한다.

  ○ 경사지에 과원을 개원하고자 할 때는 지형의 개조, 방상림의 설치에 의한 냉기류의 유입 저지 등 대책을 사전에 강구해야 한다.

  ○ 피해가 경미한 지역이라도 개화기가 늦은 품종, 저온에 대한 요구성이 큰 품종을 선택 재배한다.

  ○ 균형시비와 적정한 착과 등 적정 관리로 수세를 안정화 시켜 저온에 대한 저항성을 증대시킨다.


 □ 피해 우려 시 대책

  ○ 최저기온이 -2℃ 이하가 예상되면 서리 피해 주의보가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이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서리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피해예방 대책을 실천한다.

  ○ 대개 오후 6시경 기온이 10℃ 정도이고 하늘이 맑으며 바람이 없는 날 서리 내릴 확률이 높다.

 

  [연소법(燃燒法)]

  ○ 기름, 폐타이어, 땔나무, 왕겨 등을 태워서 과원 내의 기온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외국에서는 전용 연소기를 사용하기도 하나 기름통을 이용하기도 한다.

  ○ 점화 개소수는 10a당 20개 정도가 좋으며, 과원 주위에는 많이, 안쪽에는 드물게 배치하여 과원 내부의 온도가 고루 올라가도록 한다.

  ○ 기온이 -1℃가 될 때에 점화하는데 기름(중유)일 경우 시간당 약 3ℓ정도 소요되며 폐타이어는 3~4시간 정도 연소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3℃ 정도까지는 연소법에 의한 피해 경감 효과가 있으나 작업이 번거롭고 노력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 연소법을 이용할 때는 산불에 유의하고 나무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살수법(撒水法)]

  ○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주는 방법으로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방출되는 잠열(潛熱)을 이용한다

  ○ 효과가 높으나 기온이 빙점일 때 살포를 중지하면 나무온도가 기온보다 낮아져 피해가 크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단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므로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 기존의 점적관수 시설에 살수장치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대구사과연구소에서 개발되었는데 10a당 1시간에 약 13톤의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방상선(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 방상선은 6~8m의 철제 파이프 위에 설치된 전동 모터에 날개가 부착되어 있어 기온이 내려갈 때 모터를 가동시켜 송풍시키는 방법이다.

  ○ 방상선의 송풍 방향은 냉기류가 흘러가는 방향(연기를 피웠을 때 연기가 흐르는 방향)으로 설치한다.

  ○ 방상선 작동 온도는 발아 직전에는 2℃ 전후, 개화기 이후에는 3℃ 정도에서 설정하며 동시에 가동되지 않도록 기대별로 작동 간격을 둔다.

  ○ 가동 정지 온도는 해가 뜬 후 온도의 급작스런 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설정온도 보다 2℃ 정도 높게 하여 준다.


 □ 피해 발생 후 관리대책


  ○ 피해를 받은 과원은 사후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방제, 비배관리 등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는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수관 상부의 꽃들은 비교적 피해를 적게 받으므로 피해 정도에 따라 인공수분을 하도록 한다.

  ○ 적과(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인된 이후에 실시하고 마무리 적과도 동녹 발생과,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하게 확인된 후에 실시토록 한다.

  ○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에는 착과량을 줄여주고, 낙화 후에 요소 엽면살포를 해주어 잎의 활력과 나무의 세력을 회복시키도록 한다.

[ 출처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